얼마 전 큰 화제를 모았던, 버블티 진상 부녀로 알려진 한인 목사 관련 글을 검색하면 나오는 사실들을 바탕으로 합니다. (출처: MissyUSA, 아시아경제, 미주조선일보 LA)
한인 목사와 의사인 목사의 딸 백성식 목사
7월 21일 유튜브 채널 '어레스트 프릭스(ArrestFlix)'에는 '아빠와 딸이 버블티를 두고 경찰과 말다툼을 벌이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미국 조지아주 둘루스에 있는 한 버블티 가게 (타이거슈가)에서 한인 부녀가 음료가 쓰다며 항의했다가 경찰까지 출동해 한인 목사는 공공질서법 위반 혐의로 법정 출석을 요구하는 즉심 및 범칙금통지서(citation)를 받았습니다.
주된 내용은 한인 목사와 의사인 그의 딸이 음료가 쓰다며 항의했다가 경찰까지 출동했고, 경찰이 매니저에게 환불을 하고 돌려보내자고 중재를 시도했지만, 목사가 분노를 참지 못해, 경찰은 한인 목사에게 공공장소에서 소란을 피운 혐의로 범칙금과 매장 출입 금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60대 한인 남성 (애틀랜타한인장로교회 목사)과 그의 딸은 버블티 가게에 방문하여 녹차 맛 음료를 포장해 집으로 가져갔습니다. 그런데 음료가 마시기 힘들 정도로 썼고, 부녀는 가게에 전화를 걸어 항의한 뒤 사과를 받기 위해 다시 가게를 찾았습니다. 가게에 도착한 한인 목사는 한인 매니저에게 음료를 건네며 "한 번 마셔보라"라고 했고, 매니저는 "음료를 새로 만들어 주겠다"라고 제안했으나 돌연 한인 목사는 소리를 지르며 음료를 던지려 하는 등 난동을 부렸습니다.
이후 출동한 경찰에게 한인 목사는 "음료를 마셔보고 어떤 점이 문제인지 이야기하고 싶었다. 매니저가 사과하지 않았고, 무례한 태도를 보였다"라고 억울함을 표했습니다. 또한 한인 목사는 가게 직원들이 자신에게 심한 욕설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매니저의 의견은 달랐습니다. 매니저는 "그 음료를 내가 마실 이유가 없었다. 새로 만들어 주겠다고 했는데 남성이 화를 내며 음료를 내게 던질 듯이 위협했다. 다른 직원이 그걸 말린 것"이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매니저에게 환불을 하고 돌려보내자고 중재를 시도했지만, 한인 목사의 분노는 좀처럼 가라앉지 않았습니다. 뒤늦게 현장에 도착한 남성의 딸은 아버지의 행동에 대해 사과하면서도 "전화로 음료에 대한 불만 사항을 털어놓는데 점원의 응대가 무례했다. 사과하지 않아서 화를 냈을 뿐"이라고 아버지의 행동을 감 샀습니다. 경찰은 한인 목사에게 공공장소에서 소란을 피운 혐의로 범칙금과 매장 출입 금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한인 목사의 딸은 법 집행 절차에 관해 설명하는 경찰에게
"난 의사이고 법원이 무엇을 하는 곳인지 아니까 설명 안 해줘도 된다. 경찰이 울고 감정적으로 호소하는 점원의 입장만 고려한다."
라며 불평했습니다. 이에 경찰은 "우린 양측의 서로 다른 입장을 들었고, 상황을 목격한 다른 점원들의 이야기도 들었다. 확실한 것은 한인 목사가 매우 공격적인 행동을 보였다는 것으로, 우리는 최선의 결정을 내리려 했다"라고 반박했습니다.
경찰의 말에도 한인 목사의 화는 가라앉지 않았습니다. 상황을 마무리 지으려는 경찰에게 음료를 건네며 "이게 그들이 먹을 없는 음료를 줬다는 증거다. 이걸 보관해 달라"라고 요청했으나, 경찰은 "역겨운 음료를 법에 저촉되는 게 아니다"라고 답하며 거절했습니다. 또한, 경찰관은 오히려 한인 목사에게 어른이면 어른답게 행동하라고 했습니다.
한인 목사 백성식 목사
도라빌에 있는 한인교회를 담임하다 은퇴
2022년 말부터 조지아 둘루스에 있는 기독교계 언론 (크리스천타임스)의 사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