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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이슈

논란을 뒤로 하고 자유통일당 비례대표로 출마하는 황보승희 의원, 국감 펭수 소환, 불륜, 기혼자 사실혼

by 키워드1223 2024. 3. 8.

2023년 6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받자 국민의 힘을 탈당한 황보승희 의원 (무소속)이 전광훈 목사(사랑제일교회)의 자유통일당에 3월 7일 입당했다. 최근 유동규 (성남도시개발 공사 기획 본부장)도 자유통일당에 입당해 계양을 출마를 선언했다.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서 황보승희 의원은 비례대표로 출마한 것으로 보인다.
 

 

황보승희
영도 구청장 선거

 
 

국회의원이 되기까지

황보승희 의원은 영어학원 강사 출신으로 20년 전인 2004년에 부산 영도구 영선2동 구의원 보궐선거에 출마를 해서 27세에 당선되었다. 이화여대 영문과를 졸업 후 영어강사와 외국인회사에 근무를 했고, 대학시절 김형오 의원의 비서로 근무를 한 것이 정치에 첫출발이었다. 17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영도지구당 여성분과위원장으로 활동을 했다. 2006년 영도구의회 의원 선거에 당선되었고, 2010년에는 영도구 가선거구에서 33세에 기초의원으로 당선된다. 2012년에 영도구 제1선거구에서 시의원으로 1만 7천536표, 58.4%로 당선되고, 2014년 시의원으로 또 한 번 당선되었다. 하지만 2018년 영도구청장에서는 낙선을 하고, 2020년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미래통합단 후보로 중구, 영도구 선거구에 출마해 국회의원이 된다.
 

 
 

논란: 국감 펭수 소환 논란, 불륜, 이혼 폭로, 기자 사실혼 논란

2020년 10월 EBS 국정감사에서 참고인 자격으로 펭수에게 출석 요구를 해서 논란을 만들었다. 2021년 7월에 황보승희 의원 전 남편이 당에 감사 제보를 했고, 8월에 불륜 보도로 2개월 만에 수석대변인 사퇴했다. 2022년 4월에는 공천 헌금 의혹 등으로 시민단체에게 고발을 당했고, 2023년 6월 자진 탈당했다. 황보승희 의원은 2019년 6월 부터 11세 연상의 지역건설업자 정 모 씨와 불륜 관계를 가졌다는 의혹이 보도되었고, 2021년 이혼을 했다. 황보승희 의원은 불륜 남으로부터 불륜 남 회사 직원명의 법인카드, 신촌그랑자이 아파트, 법인 소유의 제네시스 차량, 현금 7천만 원, 명품 가방, 고가의 반지와 목걸이를 받았고, 불륜남은 황보 승희와는 사실혼 관계의 경제공동체라 정치자금법 위반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여기서 재미있는 점은 불륜 남은 법률혼 관계인 부인이 있었다. 황보승희 의원은 2023년 6월에 전 남편의 가정폭력으로 당한 사진을 공개했다. 유튜브에 '황보승희 녹취록' 검색을 해보면 전 남편과의 황보승희 의원과의 대화, 그리고 전 남편과 황보 승희 의원의 불륜 남과의 녹취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