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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신앙의 첫 단추" 2024년 봄 부흥회, 토렌스 조은교회 김우준 목사, 골로새서 2장 6절-7절

by 키워드1223 2024. 3. 5.

부흥회 마지막 날의 주제는 '신앙의 첫 단추'입니다. 어릴 적에는 소중했던 것이 나중에는 의미가 없어지곤 합니다. 이는 우리의 신앙생활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매일 열심히 살아갑니다. 그 열심히 살아가는 이유는 돈과 명예 때문입니다. 돈을 많이 벌고, 명예를 쌓아야 행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몸이 아플 틈 없이 돈과 명예를 추구하며 살아갑니다. 이는 우리가 돈과 명예를 너무 소중하게 여기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세상에서 마지막 날이 오면, 즉 하나님 앞에 서게 되는 그날에는 돈과 명예는 전혀 가치가 없습니다. 이런 무의미한 것을 위해 왜 이렇게 열심히 살았는지 되돌아보게 될 것입니다.
 

부흥회 첫쨋날: 나는 왜 항상 제자리 걸음일까?
부흥회 둘쨋날: 하나님의 침묵 앞에서

 
 

봄-부흥회

 
 
크리스천 에센스 부흥회 03/01-03/03
 
 

 
 

신앙의 첫 단추는 예수님을 나의 삶의 주인으로 시인하는 것이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왜 세상사람들과 같은 것을 추구하며 살아갑니까?’
‘우리가 가장 부러워하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성령으로 충만한 사람입니까?’
 
아닙니다. 우리가 가장 부러워하는 사람은 돈을 많이 벌고, 출세하고, 성공한 사람입니다.
 
'왜 우리는 이렇게 되었을까요?'
 
그 이유는 우리가 신앙의 첫 단추를 잘못 끼웠기 때문입니다. 첫 단추는 가장 중요합니다. 오늘의 말씀에서 첫 단추가 무엇인지 찾아볼 수 있습니다.
 

골로새서 2장 
6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으니 그 안에서 행하되
7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입어 교훈을 받은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

 
 
오늘의 말씀은 우리의 삶을 한 그루의 나무에 비유하고 있습니다. 모든 것은 예수님을 나의 삶의 주인으로 모시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예수님 없이 우리의 신앙생활은 불가능합니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나요?'
 
바로 인생의 주인이 바뀐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구원을 받기 위해선 예수님을 믿고, 입으로 주인으로 시인해야 합니다. 나의 삶의 주인이 예수님으로 바뀌어야만 참된 신앙생활을 할 수 있고, 세상 사람들과는 다른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이는 상식적인 것이지만, 우리는 이를 실천하지 않습니다.
 
'정말로 예수님이 나의 주인이 맞습니까?'
'나의 삶의 모든 소유권과 결정권을 모두 예수님에게 양도했습니까?'
 
주인이 바뀌면 그 순간부터 소유권과 결정권은 새로운 주인에게 넘어갑니다. 그러나 우리는 입으로는 주인이 예수님이라고 말하지만, 실제로는 내가 주인처럼 행동하고 있습니다. 내 인생, 내 시간, 내 돈, 내 재능 등을 내 마음대로 결정하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나의 근본적인 인격 변화는 일어나지 않습니다. 첫 단추를 잘못 끼운 것입니다. 그렇다면,
 
'내 삶의 주인이 누구인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우리가 기도하는 내용에서 알 수 있습니다. 우리의 가장 간절한 기도의 내용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나라와 복음이 이루어지는 것입니까? 아닙니다. 우리의 기도는 대부분 내가 원하는 것을 달라는 기도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이 나의 삶의 주인이라면, 나의 기도는 단순히 내가 원하는 것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하나님의 비전을 이루어가는 것에 초점이 맞추어집니다. 그리고 주님의 뜻에 순종하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나의 삶의 주인이 예수님으로 바뀌는 것을 의미합니다. 지극히 상식적인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예수님에게 순종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나의 몸이 나의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 모든 것은 하나님의 것입니다. 모든 소유권은 하나님에게 속해 있습니다. 일상적인 행동들, 예를 들어 화장실에 혼자 가거나 밥을 혼자 먹는 것이 당연하지 않으며, 모든 것을 감사의 마음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삶의 모든 소유권과 결정권, 심지어 생명까지 하나님에게 맡기면, 그 결과로 기쁨과 참된 평강을 경험하게 됩니다. 세상이 주는 평안은 상황에 따라 변하지만, 하나님께서 주시는 참된 평강은 어떤 상황에도 변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우리 삶의 방향성을 묻기 위해 하나님께 기도하지 않고, 우리가 정한 방향대로 나아가다가 장애물에 부딪힐 때만 기도합니다. 하나님을 우리의 행복 도우미가 아닌, 우리 삶의 결정권자로 인정해야 합니다.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길 때 완벽한 자유와 행복을 느낍니다. 그러나 여전히 내 삶의 소유권과 결정권이 예수님께 있다는 사실에 대해 거부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내 삶의 소유권과 결정권을 예수님께 맡기면, 사망과 걱정, 근심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워질 수 있습니다.
 
 

말씀을 마치며

'만약 내 삶이 6개월만 남았다면, 어떻게 시간을 사용할까요?'
 
남은 시간을 예수님을 전도하며 보내야 합니다. 그렇게 하면, 하나님 앞에 섰을 때 복음을 전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오직 예수님만이 나의 인생의 주인입니다. 우리는 신앙의 첫 단계를 잘 시작해야 합니다. 지금 결정이 필요합니다. 예수님이 내 주인이 되면 참된 평안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예수님만으로 충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