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명 양문석, 비명계 겨냥 "노무현·문재인팔이 그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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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명 양문석, 비명계 겨냥 "노무현·문재인팔이 그만하라"

by 키워드1223 2025. 2. 6.

친이재명계로 분류되는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비명계를 향해 “노무현·문재인 팔이를 그만하라”라고 했습니다.

 

 

 

"노무현·문재인팔이 그만하라"

양문석 의원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웬만하면 참으며, 윤석열의 대통령직 파면까지 입 다물고 인내하려 했다” “하지만 당신들이 천방지축 나대는 지금, 우리 당원과 지지자들의 박탈감을 생각하면, 한마디 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했습니다.

 

양 의원은 “노무현‧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비서 출신들의 사유물인가? 두 정부 각료 출신들의 소유물인가?”라며 “당신들만 두 대통령을 사석에서는 이리저리 흉보며 씹고, 공석에서는 찬양할 수 있는 그런 특권을 부여받았는가?”라고 했습니다.

 

“비서 출신 아니면, 노 정부‧문 정부의 각료 출신이 아니면 찬양도, 비판도, 계승도 할 수 없는, 오로지 당신들만 찬양‧비판‧계승할 수 있는 그런 역사적 인물인가?”라며 “적어도 노무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은 역사 속에서 ‘대한민국 대통령’이고 ‘민주당의 대통령’이지, 당신들이 사적으로 소유해서, 당신들의 ‘출세’를 위해, 언제든지 호주머니에서 꺼내 들고 장사할 수 있는 ‘구슬’이 아니다”라고 했습니다.

 

 

 

“너그~ 노무현 팔이, 문재인 팔이 마이 해 무따 아이가(많이 했다)~ 인자는 고마해라(이제는 그만해라)”라고 했습니다.

 

최근 친문재인계로 분류되는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친명계를 비판하는 발언을 연이어하고 있습니다.

 

임 전 실장은 “(대선 당시) 이재명 후보가 부족했고 당의 전략이 부재했음을 온전히 받아들여야 비로소 (다음 대선에서) 이기는 길이 보일 것”이라고 했습니다.

 

김경수 전 지사는 “어느 한 사람이나 어느 한 사고의 독주를 허용하지 않는 다원주의를 지향해야 한다”라고 했는데 사실상 이재명 대표를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됐습니다.

 

 

[출처]

https://www.chosun.com/politics/politics_general/2025/02/05/NLW6R4LAYFDSRPZBMAB2DNYF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