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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과 건강

코엔자임Q10, 다계통위축증, 고용량 투여, 운동기능 저하 감소

by 키워드1223 2024. 7. 17.

일본 연구팀에서 손발 떨림 등 운동기능에 장애를 초래하는 난치병인 다계통위축증 환자에 '코엔자임Q10'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코엔자임Q10
Credit: 약싸몰

 

 

 

'코엔자임Q10' 다계통위축증 진행 억제

일본 도쿄대 등 연구팀은 다계통위축증 환자에 고용량의 환원형 '코엔자임Q10'을 지속적으로 복용하게 한 임상시험에서 운동기능 악화를 억제할 수 있었다고 발표했습니다. 다계통위축증 증상의 진행을 억제하는 첫 치료제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연구성과로 주목됩니다.

 

다계통위축증은 대부분 50대 후반에 발병하는 신경성 질환으로 일본에서 환자 수는 약 1만 2000명으로 추정됩니다.

 

연구팀은 환자의 소뇌와 혈액에서 '코엔자임Q10'이 적은 사실에 주목하고, 환자 129명을 대상으로 분말형태로 만든 1500mg의 환원형 '코엔자임Q10'을 매일 복용하는 집단과 위약을 매일 복용하는 집단으로 나눠 비교했습니다. 48주 후 '코엔자임Q10'을 복용한 집단에서는 운동기하 저하가 25% 감소하는 등 효과가 있었으며 복용을 중단해도 효과는 지속되었습니다.

 

 

 

'코엔자임Q10'은 건강보조게로 시판되고 있지만 함유량은 임상시험에 사용된 양에 비해 매우 적습니다. 연구팀은 예기치 않은 부작용 우려가 있기 때문에 건강보조제를 다량으로 복용하지 않도록 경고하고, 앞으로 치료제로서 조기에 실용활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