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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유시민, 친노, 강금원, 박연차

by 키워드1223 2024. 4. 5.

며칠 전 토론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이야기가 나올 때 유시민의 반응을 보고 예전에 읽었던 기사가 생각났습니다. 강금원 창신섬유 회장이 '유시민은 친노 (친노무현계)가 아니다.'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유시민
Credit: 월간조선

 

 

 

유시민은 친노가 아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강금원 창신섬유 회장에 대해 "강금원 회장의 도움이 아니었더라면 나는 대통령이 아니라 파산자가 되었을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강금원 회장이 구속되었을 때 노무현 전 대통령은 "모진 놈 옆에 있다가 벼락을 맞은 것이다."라고 안타까워했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친구 강금원 회장은 유시민을 친노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또한 안희정과 이광재도 유시민을 친노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강금원 회장이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유시민이 어떻게 친고가 된 거냐?"라고 물으니까 노무현 전 대통령이 유시민은 우리 편은 아니고, 우리와 비슷한 사람이다고 했습니다.

  유시민은 우리 편 아니다.

 

 

 

 

하지만, '유시민은 친노 아니다.'라는 언급에 대해 나중에 강금원 회장이 안희정과 이광재처럼 오래도록 함께 노무현 전 대통령과 동고동락을 같이해온 핵심 그룹은 아니었다는 뜻이라고 했습니다. 강금원 회장에 따르면 유시민은 친노와 어떤 것도 상의 없이, 그저 자기 마음대로 통보하는 유시민의 태도를 노무현 전 대통령은 싫어했고, 심지어는 노무현 전 대통령과의 관계는 김근태, 정동영과의 관계 보다도 낮다고 했습니다.  

 

2008년 1월 유시민은 대구의 기자 간담회에서 "친노세력은 이제 존재하지 않는다."라고 말했습니다. 유시민은 '친노세력'을 학교 동창회에 비유하며 더 이상 정치적 의미가 없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2009년 3월 '박연차 리스트'가 나왔습니다.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이 친노 핵심 인사들에게 돈을 건넨 명단이었습니다. 그 당시 유시민은 자신의 무관함을 강조했습니다.

 

박연차 리스트가 나오면서 이OO 특보, 이OO, 서OO 의원 등의 이름이 오르내리는데 가만히 보니 나 (유시민)는 친노는 아니었던 것 같다.
선관위 통해 찾아보니 지난 정부의 실세들에게 엄청 후원했던 분들이 저한테는 단돈 10만 원도 후원한 게 없더라.

 

 

유시민의 발언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정치적으로 곤경에 처해 있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일가의 비리 의혹이 언록에 공개될 때였습니다.

 

유시민은 친노일까요?

 

 

 

유시민

● 1959년 7월 28일

경상북도 월성 군 내남면 망성동 163

대륜중학교

심인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경제학 학사

마인츠 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석사

육군 제7보병사단 병장 만기전역

173cm, A형

● 제44대 보건복지부 장관

제5대 사람 사는 세상 노무현재단 이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