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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과반득표 했지만 경선탈락, 하태경 의원, 원본 데이터 확인 후 입장 발표

by 키워드1223 2024. 3. 13.
목차
1. 국회의원 하태경
2. 여론조사 관련 원자료 공식 요구

 

이혜훈 득표율 29.71% -> 51.58% 급등
모집단 80% 일반국민 - 큰 폭 변화 어려워
조작 아닌 착오 가능성 - 원자료 확인 후 최종 입장 낼 것 

 

하태경-의원
Credit: 연합뉴스

 

 

 

국회의원 하태경

음력 1968년 3월 29일

국민의힘 부산 해운대갑

서울대학교 물리학과 졸업

2012년 제19대 해운대구기장군을 당선 44.9% 새누리당

2016년 제20대 해운대구갑 당선 51.8% 새누리당

2020년 제21대 해운대구갑 당선 59.5% 미래통합 

 

 

여론조사 관련 원자료 공개 요구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이 서울 중,성동 경선에서 탈락했다. 이에 하태경 의원이 결과에 의문을 제기하며 여론조사 관련 원자료 공개를 공식 요구했다. 앞서 홍석준 (대구 달서갑), 유경준 (서울 강남병)도 컷오프 후 이의를 제기했으나 공관위의 결정을 수용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원자료 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경선에 사용된 여론조사는 일반국민 80%, 당원 20% 비율로 진행되었다. 1차 경선에서 하태경 의원은 46.01% 득표율로 3명 (하태훈, 이혜훈 전 의원, 이영 전 중소기업부 장관) 중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고, 이어서 이혜훈 29.71%, 이영 25.9%를 기록했다. 그런데 2차 경선에서 이혜훈 전 의원의 득표율이 51.58%(여성가산점 5% 포함)로 급등하며, 하태원 의원(50.87%)을 약 0.7% 차로 앞질렀다.  

 

 

 

하태경 의원은 이혜훈 전 의원이 29.71%에서 51.58%로 이런 큰 폭의 변화는 어렵다면서, 수학적으로 믿기 힘든 결과가 나왔다고 했다. 이어서, 일반국민 (80%) 여론조사는 통제하거나 조직을 동원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데이터의 의도적인 조작은 아닐지라도 착오가 있을 수 있기에 원데이터를 확인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경선 결과에 불복하는 게 아니라 데이터를 확인한 다음 최종 입장을 밝히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