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재산 신고를 허위로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남국 (42)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이 이에 대해 "위선의 검은 세력에 의한 지시"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코인 의혹, 김남국
김남국 전 의원은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형사처벌 조항이 없고 징계 사유에 해당하는 것을 억지로 꿰어맞춰서 검찰에서 자체 연구,개발해 소환한 지 일주일 만에 바로 기소했다.
이는 위선 '검은 세력'의 지시에 의한 것으로 밖에 생각할 수밖에 없다.
조사를 받으면서 고발 사실도 아닌 징계 사유에 해당하는 것만을 집중적으로 물어보는 것에 의문이 있었다.
기소를 정해놓고 소환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생각한다.
어떻게든지 기소하고 재판받게 해서 괴롭히겠다는 것.
철저히 정치적 목적을 가진 기소로 생각하고 법정에서 당당히 싸워가겠다.
-김남국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부장 김수홍)는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김남국 전 의원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김남국 전 의원은 2021년과 2022년 국회의원 재산 신고 시 가상자산 투자로 거액의 수익을 올린 사실을 숨기고자 재산신고 기준일(매년 12월 31일) 직전에 가상자산 계정의 예치금 일부는 은행예금 계좌로 보내 재산총액을 맞추고 나머지 예치금은 가상자산으로 변화하는 등 국회공직가윤리위원회의 재산변동내역 심사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김남국
● 1982년 10월 22일
● 전라남도 광주시
● 살레시오고등학교
● 중앙대학교 사회과학대학 행정학 / 학사
● 전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법학 / 전문석사
● 서울대학교 대학원 법학 / 박사과정 수료
● 경찰청 의무 경찰 수경 만기전역
● 176cm
● 제21대 국회의원, 경기 안산시 단원구 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