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하면 떠오르는 꿈의 무대 NBA. 이 꿈의 무대인 2023-2024 시즌 NBA에서 최고의 선수는 누구일까요? 어릴 적 말을 너무 좋아해서 기수를 꿈꾸었던 아이에서 덴버 너기츠 팀 창단 처음으로 우승을 이끌었던 이 선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니콜라 요키치, Nikola Jokic
덴버 너기츠를 NBA 첫 파이널 우승으로 이끈 니콜라 요키치(29)는 현재 NBA 최고의 농구 선수입니다. 1967년에 창단하고, 1976년 NBA 입성한 덴버는 47년 만에 처음으로 파이널에 오르고, 첫 우승 (2022-2023 시즌)까지 했습니다.
인구 700만이 조금 넘는 세르비아 출신 니콜라 요키치(29)는 키 2 m 11 cm, 체중 129kg의 센터입니다. 센터임에도 니콜라 요키치는 포인트 가드처럼 정확한 패스를 해서 ‘포인터 센터'라고 불립니다. 또 다른 별명은 슛 릴리즈 포인트가 머리 뒤쪽이어서 ‘인간 투석기’라고 불립니다. 놀라운 점은 센터임에도 니콜라 요키치의 3점슛 성공률은 46.1%입니다. 또한 플레이오프에서 500 점, 250 리바운드 150 어시스트를 기록해서 세 부문 모두 1위에 올랐고, 역대 드래프트 가장 낮은 순위로 파이널 MVP를 수상했습니다.
드래프트 2라운드 41순위
니콜라 요키치는 2014년 드래프트 2라운드에서 41순위로 지명되었는데, 재미있는 일화는 니콜라 요키치가 지명되는 시점에서 드래프트를 중계하고 있던 ESPN이 중계를 멈추고 타코 광고를 내보냈고, 대신에 ‘니콜라 요키치, 파워포워드, 세르비아’라고 자막 처리했습니다. NBA에 진출 뒤 좋아하던 콜라도 끊고 체중을 20kg 줄이고, 세르비아 고향인 솜보르의 지명을 따서 만든 ‘솜보르 셔플’이라는 슛 동작도 만들었습니다. 2023-2024 시즌 셀러리는 전체 3위에 해당하는 $47,607,350입니다.
사족으로 테니스 스타 노박 조코비치(37)도 세르비아 출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