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분노의 질주: 더 세븐'의 OST에 참여한 래퍼 리치 호미 콴(Rich Homie Quan)이 34살이라는 젋은 나이에 갑작스럽게 사망했습니다.
애틀랜타 출신 래퍼 리치 호미 콴이 사망
9월 5일(현지 시간) 미국 연예매체 TMZ는 2010년대 솔로 아티스트이자 Rich Gang의 멤버인 애틀랜타 출신 래퍼 리치 호미 콴이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911에 리치 호미 콴의 여자친구의 신고 전화가 접수되었습니다.
소파에 누워 있던 리치 호미 콴이 숨을 쉬지 않고, 심장이 멈췄다.
옮기려고 하자 입에서 거품을 흘리기 시작했다.
-여자친구
리치 호미 관이 자택에서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리치 호미 콴은 2010년대 힙합씬을 주름잡던 래퍼로, 각종 피처링 작업을 통해 주가를 올렸고, 힙합 비트 중에서도 '트랩'을 애틀랜타에 유행 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최근까지도 리치 호미 콴은 "요즘 힙합에는 폭력적인 가사와 틀에 박힌 형식만 남았다"는 취지의 비판을 하며 힙합에 관심을 보여왔습니다. 특히 이달 말 미국 배우 겸 가수 닉 캐논의 투어 콘서트에도 참석할 예정이었기에 그의 부고 소식에 많은 이들이 슬퍼하고 있습니다. 빌보드 공식 SNS에도 그의 사망 소식이 올라오며 동료 래퍼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리치 호미 콴의 본명은 Dequantes Lamar입니다. 인터뷰에서 자신이 했던 사기와 강도질에 대해 솔직하게 말했습니다. 2011년 21세의 나이로 DeKalb 카운티 교도소에서 15개월 동안 수감되었습니다.
히트곡
Type of Way (2013)
Lifestyle (2014)
Flex (Ooh, Ooh, Ooh)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