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초대 원내대표를 지낸 양향자 전 의원이 대권 도전을 위해 국민의힘에 입당했습니다.
양향자, 개혁신당 떠나, 국민의힘 입당, 대권 도전장
양 전 의원은 10일 국회에서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만나 입당 원서를 제출했습니다. 조만간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국민의힘 경선에 뛰어들 예정입니다.
권 위원장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큰 결단 내려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양 전 의원은 반도체 업계에서 아주 입지전적인 경력을 쌓았고 독보적인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회에서 맹활약했다"라고 환영했습니다.
그러면서 "핵심 산업을 키워서 나라 부강해질 때 국민들의 삶이 비로소 윤택해질 수 있다"며 "양 전 의원이 국가의 새로운 비전을 보여주시기를 기대한다"라고 했습니다.
양 전 의원은 "보수정당을 경제·첨단산업·미래에 관한 신보수정당으로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며 "과학기술의 힘으로 뉴보수의 길을 함께 가는 데 다 함께 힘을 모으자"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기업인과 과학기술인들이 보수정당의 성공을 바라고 있다"며 "그 기대를 실현하는 데 저도 작은 밀알이 되고자 한다"고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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