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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이슈

이재명 팔이, 개딸, 정봉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by 키워드1223 2024. 8. 14.

더불어민주당 8.18 전당대회 정봉주 최고위원 후보가 '이재명 팔이 척결'을 언급했다가 '개딸' 등 이재명 전 대표 강성 지지자들에게 공격받고 있습니다. 정봉주 후보와 경쟁 중인 다른 최고위원 후보들도 정봉주 후보 비판에 가세했습니다. 그러자 정봉주 후보는 "개딸과 당원들은 '이재명 팔이'가 아니다"라고 했습니다. 

 

정봉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
Credit: 조선일보

 

 

 

이재명 팔이

정봉주 후보는 8월 12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이재명 팔이' 무리가 실세 놀이를 하고 있다"라며 "당 내부의 암 덩어리인 '명팔이'를 잘라내야 한다"라고 했습니다. '이재명 팔이 무리'가 누굴 말하는 것인지에 관련해서는 "이 기자회견을 보고 머리를 쳐들면서 발끈할 사람들"이라고 했습니다. 정봉주 후보와 가까운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이 SBS 라디오에서 "정봉주 후보가 이재명 전 대표의 최고위원 개입에 대해 상당히 열받아 있다"라고 한 뒤 이재명 전 대표 강성 지지자들에게 공격을 받자 반발한 것입니다. 

 

민주당 당원 게시판엔 정봉주 후보를 비난하는 글이 잇달아 올라왔습니다. 그동안 전당대회 후보들에 대한 비난 글 등을 금지했던 이재명 전 대표 팬카페 '재명이네 마을' 운영진도 '특정 최고위원 후보에 한해 사실 기반 비판 전면 허용한다'라고 했습니다. 또한 다른 최고위원 후보들도 정봉주 후보 비판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정봉주 후보는 최고위원 후보 8명 중 유일한 원외 인사지만 전당대회 초반에 1위를 하다가 이재명 전 대표가 김민석 후보를 지지하면서 2위로 밀렸습니다. 정봉주 후보와 함께 팟캐스트 '나꼼수'를 운영했던 김어준 씨도 "정봉주는 한 가지 설화로 지지율이 무너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가 이재명 전 대표 지지층에게 비판을 받았습니다. 결국 정봉주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이재명 후보를 간절히 지키고자 하는 개딸, 당원들이 '이재명 팔이'일리가 있느냐"라고 했습니다. 

 

 

 

정봉주가 당원들, 개딸들과 싸운다? 명백한 수구, 보수 언론의 갈라 치기, 이간질이다.

-정봉주 최고위원 후보 

 

 

정봉주

● 1959년 7월 2일

경기도 양주군 노해면 공덕리

봉화 정씨

168cm, 74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