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질병과 건강

탈모인 혹은 탈모 예정인

by 키워드1223 2024. 1. 30.

탈모 인구 천만 시대를 맞이했습니다. 머리가 빠지는 탈모는 더 이상 중년 남성문의 문제가 아닙니다. 탈모의 문제는 10대 청소년부터 장년층까지 다양합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통계에 따르면, 탈모 치료를 받은 환자 수가 크게 증가하여 20-30대는 19만여 명으로 43%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탈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탈모

한국 사람들의 평균적 모발 개수가 10만개 정도 됩니다. 10만 개 중에서 9만 개 정도, 90% 정도가 자라고 있고, 1만 개 정도가 쉬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 1만 개 중에 1%, 즉, 하루에 한 100개 정도가 탈락하고 새로운 모낭이 성장기에 들어오게 됩니다. 그래서 하루에 100개 이상이 빠지게 되면 탈모가 된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탈모 증 가장 많은 탈모증은 안드로겐 유전성 탈모증입니다. 머리카락은 1년이면 12cm 정도 자라나고, 모발을 통해 질환의 징후 포착도 가능합니다. 따라서 머리카락이 빠진다는 것은 몸이 보내는 건강 이상 신호일 수 있습니다. 보는 사람에 따라 탈모를 질환으로 보는 사람도 있습니다. 

 

 

탈모의 원인

탈모 자체가 나이가 드는 현상이기 떄문에 한번 시작하게 되면 계속 진행하게 됩니다. 탈모가 생기는 이유는 크게 세 가지 원인이 있습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가족력, 즉 타고나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노화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은 남성 호르몬입니다. 대표적인 것이 테스토스테론이 있습니다. 과거에는 유전이 가장 큰 탈모 요인으로 인식되었지만, 최근 급증하는 탈모의 요인으로 평소 생활 습관이 탈모를 악화시키는데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스트레스, 수면 부족, 운동 부족, 과로, 음주, 흡연, 야식, 폭식, 다이어트 등 소모적인 생활습관은 자율신경실조, 호르몬 불균형, 면역기능 저하의 문제를 일으킵니다. 이때, 체열불균형이 발생하여 두피로는 열이 몰리게 되는데, 두피열은 두피의 모공을 벌어지게 하여 모발의 생존주기를 단축시켜 탈모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고 보는 관점도 있습니다. 하루에 머리카락이 100가닥 정도가 빠지는 것 같으면 병원으로 가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생활습관이나 식습관도 탈모와 연관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 고지방 식단이 탈모를 가속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방이 늘어나면 결국 모낭에 지방이 끼여서, 모낭의 기능이 떨어지게 됩니다. 

 

 

 

탈모의 치료

탈모를 일찍부터 관리를 하면 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탈모의 세 가지 원인 중 가족력과 노화는 바꿀 수가 없고, 유일하게 조절이 가능한 것은 남성호르몬의 양의 조절입니다. 탈모를 치료한다는 것은 결국 나이가 드는 현상이고 항노화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머리카락을 만드는 것은 에너지가 많이 쓰입니다. 그래서 몸이 아프거나 다이어트를 조금 과하게 하면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게 됩니다. 즉, 에너지가 부족하기 때문에 생기는 일입니다. 남성형 탈모에 사용하는 약은 대략적으로 1% 정도가 부작용이 있다고 합니다. 대표적인 부작용은 피로감과 성욕 감퇴입니다. 하지만 이런 증상들은 대략 한두 달 사이에 있다가 대부분 없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성의 경우에는 임신 중에 태아한테 영향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적어도 임신에 문제가 없는 40대 이상이거나 아니면 폐경 이후의 여성 같은 경우에 탈모약을 사용합니다. 

● 피지 분비가 많은 사람들은 하루에 2번, 두피가 건조한 사람들은 일주일에 3-4번 머리를 감으면 충분합니다. 머리를 감을 때에는 미지근한 물로 감는 것이 좋습니다. 찬물로 머리를 감게 되면 모낭을 자극하는 효과는 있지만, 머리의 피지 혹은 기름기를 제거하는데는 조금 떨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