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은 인류가 극복해야 할 중요한 질병이라고 인식되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비만은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한 질병으로 규정했습니다.
비만이란?
체내에 과다하게 많은 양의 체지방이 쌓인 상태를 비만이라고 합니다. 그럼 단순히 체중이 많이 나가면 비만일까요? 근육량이 많고 체지방 증가가 없는 경우에는 체중이 많이 나가더라도 비만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최근에는 전신의 체지방 축적보다 복부 비만이 중요하다고 알려졌습니다.
비만은 섭취하는 영양분에 비해 에너지 소비가 적어 여분의 에너지가 체지방의 형태로 축적되는 현상입니다. 다시 말해, 섭취한 음식량에 비해 활동량이 부족할 때 생깁니다. 하지만, 다양한 신경내분비학적 물질과 에너지 대사에 관련된 여러 요소의 이상이 유전적 혹은 현상적으로 복잡하게 연관되어 일어납니다. 비만의 대표적인 원인은 불규칙한 식습과, 과다한 음식 섭취, 운동 부족, 내분비계통 질환, 유전적 요인, 정신적 요인 및 약물 등이 있습니다.
비만의 증상과 진단
비만의 증상에는 숨찬 증상, 관절통, 심혈관 질환, 고혈압, 수면중 무호흡증, 호흡저하 증후군, 이상지질혈증, 고인슐린혈증, 불임, 골관졀염 등을 포함하여 매우 다양한 증상이 있습니다.
비만의 대표적인 진단
1) 체질량 지수 (BMI)
2) 생체전기저항 측정법 (BIA)
3) 허리둘레 기준
4) 내장지방 기준
비만 치료
비만인 사람은 정상 체중인 사람보다 사망률이 2배 이상입니다. 또한 비만은 혈관 동맥경화로 인한 심혈관 질환 (뇌졸증 및 허혈성 심혈관 질환),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지방간, 담석증, 페쇄성 수면 무호흡증, 생리불순, 다낭성 난소 질환, 불임증, 성욕감퇴, 우울증, 퇴행성 관절염, 통풍, 대장암, 췌장암, 전립선암, 유방암 등의 질환을 일으키는 위험이 높아집니다. 비만과 연관된 합병증을 예방, 치료하기 위해 비만 치료가 필요합니다. 비만은 유전적 혹은 후천적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복합적 현상입니다. 비만 치료에서 가장 기본은 생활습관의 변화입니다. 예를 들어, 일상생활에서 활동을 늘리기 위해 짧은 거리는 걸어 다니고, 승강기 대신 계단을 이용하고, 식이조절 및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입니다. 나아가, 지방분해효소 억제제, 식욕 억제제를 이용한 비만 치료가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