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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과 건강

심혈관 질환에 도전하는 '위고비', 미국 FDA가 승인한 비만 치료제

by 키워드1223 2024. 3. 9.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비만 치료제 '위고비 (wegovy)'를 심혈관 질환 예방에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하였습니다. 이는 비만 치료제가 심혈관 문제 예방에 사용되도록 승인된 최초의 사례입니다. 위고비는 원래 2형 당뇨 치료제로 개발되었으나 체중 감량 효과가 뛰어나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었습니다.

 

wegovy
Credit: 노보노디스크 제공=연합뉴스

 

 

 

비만 치료제 '위고비'를 심장병 예방에 허가

미국 의약국(FDA)이 비만 치료제 '위고비'를 심장병 예방에 쓸 수 있게 허가했다고 3월 8일 발표했습니다. FDA는 "심장병이 있는 사람이나, 비만이나 과체중인 성인들이 심장병, 심장마비, 뇌졸중 위험을 줄이는 데 위고비를 쓸 수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위고비'는 FDA가 심장병 예방에 쓸 수 있게 허가한 첫 비만 치료제입니다. 이번 허가는 이전에 1만 760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했습니다.

 

덴마크의 회사 '노보노디스크'가 만든 위고비는 지난 2021년에 비만 치료제로 FDA의 허가를 받았습니다. 처음에는 당뇨병 치료제로 만들어졌지만, 체중 감량 효과가 좋아서 전 세계에서 인기가 있습니다. 위고비의 성분인 세마글루티드는 GLP-1이라는 포만감을 주는 호르몬과 비슷한 효과를 내서, 주기적으로 맞으면 체중의 15%를 줄일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항목 내용
승인 기관 미국 식품의약국(FDA)
치료제 이름 위고비
승인 내용 심혈관 질환 예방에 위고비 사용 가능 승인
특이사항 비만 치료제 중 심혈관 문제 예방에 사용 승인 첫 사례
승인 근거 1만 7600여명 대상 임상시험 결과
제조사 덴마크 제약사 '노보노디스크'
기존 승인 내용 2021년 비만 치료제로 FDA 승인
개발 처음 목적 2형 당뇨 치료제
효과 체중 감량 효과 확인, 체중의 15% 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