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 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이 이번 주는 어렵게 되었습니다. 양측이 실무회의를 했지만 회동 날짜를 잡지 못했습니다.
3+1 요구안
더불어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3+1을 요구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2년 실정에 대한 대국민 사과
채상병 특검 수용
추후 거부권 자제
그리고 추경 13조 원 (전 국민 1인당 25만 원 지급)
홍철호 대통령 정무수석과 천준호 민주당 당대표 비서실장이 첫 영수회담 준비 회동을 했지만, 아무런 성과는 없었습니다. 더불어 민주당은 '채상병 특검'의 경우 대통령실에서 중단을 요구해도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는 방침을 세웠습니다.
영수회담
영수회담은 행정부의 수반인 대통령과 입법부의 제1야당 대표 간의 회담입니다. 영수의 뜻이 어떤 집단에서 특별히 뛰어난 사람을 의미합니다. 다시 말해, 영수회담은 국가나 정치단체 또는 어떤 사회조직의 최고 우두머리가 서로 만나서 의제를 가지고 말을 나눈다는 뜻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대통령이 정치적 난국에 봉착했을 때 야당의 대표들과 회담하여 국정을 풀어가는 것이 역사적 관습으로 존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