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 약학대학 홍진태 교수가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출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전국 약학대학 교수 중 유일합니다. 이에 따라 홍 교수는 대한민국 최고의 석학으로 공식 인정받게 됐습니다.
‘연구 많이 하는 교수’로 유명 … 의학 발전 이바지한 업적 인정받아
SCI급 국제학술지 논문 700여 편 저술·국내 특허 100여 건 등 활발
선출 정회원 41명 중 약대 교수 유일…“난치병 연구 탁월한 약학자”
홍진태 교수
대한민국의학한림원(원장 왕규창)은 홍진태 교수를 '제9 분회-약학' 분야 정회원으로 선출하고 회원인증서를 수여했습니다. 홍진태 교수가 국가신약개발재단이사장과 대한약학회장, 충북대학교 약학대학장, 기초의과학 분야 선도연구센터(MRC) 센터장을 역임한 데다 세계적 TOP 수준의 저널에 200여 편의 연구논문을 발표하는 등 의학분야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자로 인정받았기 때문입니다.
홍진태 교수는 탁월한 학술연구 업적과 국가신약개발재단 이사장, 기초의과학분야 선도연구센터장 등의 국가 의학분야 발전에 이바지한 업적을 인정받아 2024년 신입 정회원으로 선출됐습니다.
홍진태 교수 연구팀이 당단백질의 일종인 Chitinase-3-like-protein-1 (CHI3 L1)이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주요한 인자로 폐암 치료에서 핵심적인 분자임을 세계 최초로 규명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 논문은 한국연구재단의 ‘기초의과학선도연구센터(MRC)’ 선도연구센터육성사업을 통해 수행됐으며, 연구 결과는 의과학연구 분야 최상위 전문학술지인 Theranostics(Impact Factor 11.60)에 게재됐고, BRIC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에 소개됐습니다.
또한, 홍진태 교수 연구팀이 아토피 피부염 조절 메커니즘과 인간단일 항체의 치료효과를 세계 최초로 규명했습니다. 홍진태 교수 연구팀은 CHI3 L1을 각종 질병의 주요 원인 인자로 주목하고 연구를 진행해 암, 치매, 동맥경화, 알콜성지방간 등 염증성 질환에 대한 주요 조절 인자임을 보고한 바 있습니다.
홍진태 교수를 중심으로 한 연구팀은 뇌 내피 세포의 막 횡단 단백 TNFα가 조현병 원인의 직접적인 인자임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습니다. 홍 교수는 아토피, 치매, 골다공증 연구 등 난치병 연구에 탁월한 약학자로 학계에 알려져 있습니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대한민국 의학 및 의학 관련 학문 분야 최고의 석학단체입니다. 의학의 진흥과 선진화를 선도함으로써 국민건강 향상과 중립적이고 전문적인 연구를 통해 보건의료정책 자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정회원 453명, 종신정회원 186명으로 구성됩니다.
의학한림원은 의대와 관련 분야 대학 졸업 후 25년 이상 경과하고, 해당 전문 영역에서 연구 경력 20년 이상인 자를 학회, 소속 의대 및 관련 분야 대학(원) 혹은 정회원 3인의 추천을 받아 정회원을 선출합니다. 추천받은 자는 대표 논문 30편, 전문 학술저서, 학술지 편집위원장(혹은 편집이사), 학회 회장(또는 이사장), 소속 대학 학장의 경력 등을 엄격하게 평가받습니다. 임기는 2024년 1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5년간입니다.
홍진태 교수는 "의학 및 의학 관련 학문 분야 국내 최고의 석학단체 정회원으로 선정돼 매우 영광스럽다"며 "국내는 물론 전세계 의학 발전과 국민 건강증진은 물론 관련 분야 연구와 교육 등에 더욱 매진해 한국 의학 선진화에 기여해 나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번에 선출된 정회원 41명 중 약학 분야는 홍진태 교수가 유일합니다. 홍진태 교수는 대학에서도 연구를 많이 하는 교수로 유명합니다. SCI급 국제학술지 논문 700여 편을 저술했고, 국내 특허 100여 건, 국제특허 10여 건 등 학자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습니다.
홍진태 교수는 2001년 충북대학교 약학대학 교수로 출발해 약학대학장을 지냈으며, 충북대학교 기초의과학연구센터 센터장, 오송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 추진단장, 충북산학융합본부 원장을 역임했습니다.
이어 대한약학회 회장,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장, 국가신약개발재단 이사장을 역임했습니다.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 센터장을 지낸 홍진태 교수는 2015년 충북대 약학대학 캠퍼스의 오송 이전을 주도하는 등 ‘바이오 오송’으로 만드는데 기여했습니다.
[출처]
http://m.cbiz.kr/news/articleView.html?idxno=26838
https://cc.newdaily.co.kr/site/data/html/2024/02/05/202402050044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