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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이슈

양문석, 기생집, 사기 대출 의혹,

by 키워드1223 2024. 10. 15.

딸 명의로 사기 대출을 일으켜 강남 아파트를 샀다고 의혹을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참석한 청와대 국악 공연을 ‘기생집’에 빗댄 것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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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문석
양문석, Credit: 뉴스1

 

 

 

기생인가, 기생집으로 만들어 놨다.

“저의 본의와 다르게 거칠고, 다른 오해를 살 수 있는 표현에 상처받은 분들께, 특히 국가무형문화재 전승자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라고 밝혔습니다.

양문석 의원은 10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지난해 김 여사가 참석한 국가무형문화재 예능 전승자 오찬 간담회에서 국악인들의 가야금 연주가 이뤄진 것을 두고 “이분들이 기생인가”, “(청와대를) 기생집으로 만들어 놨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무형유산 가야금 산조 및 병창 보유자 이영희 명인, 판소리 보유자 신영희 명창 등 국악인 20여 명은 1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양 의원의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국민의 힘은 양문석 의원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하기로 하고 민주당을 향해 당 차원의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양문석 의원은 “국가무형문화재 원로들께서 제게 사과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보며 가슴이 아팠다”“국가무형문화재 예능 보유자나 이수자 등 무형문화재를 지키고 계승하며 풍성하게 만들어가는 과정에 헌신해 온 전승자들의 그 피나는 노력을 폄훼할 의도가 전혀 없었다”라고 말했습니다.

“무형문화재 전승자들의 연주가 정당한 보상 없이 국가기관에 의해 착취당하는 현실이 안타깝고 바로 잡고 싶어서 질의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아무리 좋은 의도라 하더라도 단어와 표현, 파생적 의미를 충분히 고려하지 못하고 사용한 것은 신중하지 못했음을 깊이 반성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DJ·김정숙도 청와대 국악 공연 관람

국가무형문화재(무형유산) 보유자를 비롯한 국악인들은 과거 김대중 전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도 청와대에서 국악 공연을 관람했다며 "(그들은) 우리를 기생 취급은 안 할 것"이라고 14일 비판했습니다.

 

국악인들은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국악 공연을 ‘기생집’에 빗댄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사죄를 요구했습니다. 무형유산 가야금 산조 및 병창 보유자 이영희 명인, 판소리 보유자 신영희 명창 등 국악인 20여 명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양 의원이 사죄하지 않으면 끝까지 싸우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신영희 명인은 "저는 70년 평생을 전통을 지키기 위해 하루도 쉬지 않고 소리를 해왔다""가야금 하고 창 한 번 했다고 어찌 기생 취급을 할 수 있나. 사죄하지 않으면 저희는 끝까지 싸우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무형유산 경기민요 보유자 이춘희 명창은 "저는 이미 나이를 먹어 괜찮지만, 유치부, 중고등부, 대학, 박사 등 뼈아프게 노력한 후학들을 위해 이 자리에 왔다"면서 "반드시 우리 후학들을 위해 양 의원의 사과를 받아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출처] 

https://www.donga.com/news/Politics/article/all/20241014/130217036/2

https://www.munhwa.com/news/view.html?no=2024101401039910181004